[MLB] 뉴욕 메츠, 일본인 타자 보내고 투수 영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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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던 일본인 타자 신조 쓰요시가 1년만에 거처를 미국 동부해안에서 서부 바닷가로 옮기게 됐다.

뉴욕 메츠는 17일(한국시간) 외야수 신조와 내야수 데시 레러포드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보내는 대신 투수 숀 에스테스를 영입하는 2-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신조는 데뷔 첫 해인 올시즌 타율 0.267, 10홈런, 56타점을 기록했고 레러포드는 타율 0.302, 8홈런, 36타점을 올린 반면 에스테스는 9승8패, 방어율 4.02를 기록했다.

메츠는 최근 뉴욕 양키스에서 데려왔던 강타자 데이비드 저스티스를 1주일만에 오클랜드로 보내면서 투수 마크 거드리를 영입했고 메이저리그 최정상급 2루수인 로베르토 알로마를 데려오는 등 가장 활발한 트레이드를 벌이고 있다. (뉴욕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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