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축구] 윤정환.최용수, 팀 8강 견인

중앙일보

입력

'꾀돌이' 윤정환(세레소 오사카)과 '독수리' 최용수(제프유나이티드 이치하라)가 제81회 일본 천황배대회에서 각각 소속팀의 8강진출을 이끌었다.

윤정환은 16일 열린 사가와큐빈 SC와의 대회 4회전에서 전반 27분과 후반 30분 잇따라 골을 터뜨려 팀의 2-0 승리와 함께 준준결승 진출을 견인했다.

최용수도 박지성이 버틴 교토 퍼플상가와의 경기에서 후반 10분 승부에 쐐기를 박는 팀의 세번째 골을 뽑아 4-0 대승에 기여했다.

선발 출장한 박지성은 공격포인트를 올리치 못한 채 후반 34분 교체됐으며 최용수도 4분 뒤 벤치로 물러났다. (서울=연합뉴스) 박재천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