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伊프로축구 키에보, 인터 밀란 꺾고 선두 복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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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프로축구(세리에A) 키에보 베로나가 호화멤버의 인터 밀란을 꺾고 선두에 복귀했다.

올시즌 처음으로 세리에A에 진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키에보는 16일(한국시간) 밀라노에서 열린 리그 14차전에서 마시모 마라치나의 결승골에 힘입어 호나우두와 크리스티안 비에리가 버틴 인터 밀란을 2-1로 제압했다.

이로써 키에보는 승점 29(9승2무3패)를 기록, 인터 밀란(승점 28.8승4무2패)을 2위로 밀어 내고 2주만에 선두를 되찾았다.

키에보는 전반 19분 베르나르도 코라디의 선취골로 기선을 잡았으나 25분 비에리에게 동점골을 내줘 전반을 1-1로 마쳤다.

부상에서 회복한 뒤 2경기 연속 풀타임 출장한 호나우두와 비에리의 날카로운 공격을 오프사이드트랩으로 저지한 키에보는 후반 8분 마라치나의 결승골로 승리를 낚았다. (밀라노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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