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삼성SDS, 재해복구서비스 공동추진

KT(사장 이상철)는 13일 삼성SDS(사장 김홍기)와재해복구 서비스와 IT(정보기술) 아웃소싱 사업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KT는 목동, 분당 등 전국 12개 인터넷 데이터센터(KT-IDC) 인프라와광통신 네트워크를 제공하고 삼성SDS는 각종 재해복구 솔루션을 비롯한 시스템 운용을 전담해 KT-IDC 기반의 재해복구 전문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양사는 금융, 공공기관을 비롯한 대형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재해복구서비스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의 전산실과 네트워크를 운영해주는 IT아웃소싱 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키로 했다.

양사는 이번 공동사업 추진을 위해 업무별 전담조직을 신설, e-비즈니스 사업전반에 걸쳐 협력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SI(시스템 통합) 및 NI(네트워크 통합) 등다양한 IT(정보기술) 서비스 사업을 개발해 해외 수출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정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