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분기 경상수지 적자규모 2년래 최저

중앙일보

입력

올 3.4분기(7-9월) 미국의 경상수지 적자가 2년만에 최저치인 949억8천만달러를 기록했다고 상무부가 12일 발표했다.

상무부는 3.4분기 경상수지 적자가 1천75억8천만달러였던 2.4분기(4-6월)에 비해 11.7%가 줄어들어 지난 99년 4.4분기 이후 가장 적었다면서 이는 경기침체로 수입이 감소한 데다 9.11 테러 이후 외국계 보험사의 보험료 지급금액이 급증, 서비스계정의 흑자폭이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지난해 역대 최고치인 4천447억달러의 경상수지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워싱턴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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