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원인 조성·기형아 늘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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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파리 12일 AFP 합동】「프랑스」의 권위 있는 생물학자 「장·로스탕」 박사는 오늘까지 지구상에서 있었던 3백62회의 원자폭발실험이 인류에 해를 실질적으로 미치지 않았다는 「프랑스」의 핵무기전문가 「앙드레·보프르」퇴역장군의 소론을 반박하고 나섰다.
「로스탕」 박사는 「보프르」장군이 그의 소론을 기고한 「프랑스」의 중립지 「르·피가로」에 실린 반박논문 중에서 이제까지 있었던 세계도처의 핵실험으로 말미암아 앞으로 기형아들이 허다하게 출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이어 우유와 밀가루의 방사성 「스트론티움」함량이 늘고 있어 이는 저항력이 약한 온 세계아동들의 뼈에 스며들 뿐만 아니라 일반적으로 암 조성원인을 증대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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