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인터넷 연말정산안내시스템 가동

중앙일보

입력

국세청은 13일부터 근로자들이 손쉽게 연말정산을 할 수 있도록 인터넷 `연말 정산안내 시스템'을 마련, 가동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국세청 홈페이지(http://www.nts.go.kr)에 접속한 뒤 `연말정산' 매너를 클릭하면 인터넷에 의한 연말정산안내 사용설명화면이 나온다.

이중 근로소득자소득공세신고서 서식화면으로 간 뒤 교육비 공제 등 해당항목을 클릭하면 관련 상세한 설명이 나와 손쉽게 서식을 작성할 수 있게 돼 있다고 국세청은 설명했다.

국세청은 국세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사용하는 방법을 각 중앙행정부처와 국회사무처, 법원행정처, 지방자치단체, 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등 중요기관에 안내해 자체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산하기관에 전파.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근로소득자소득공세신고서 서식을 기본으로 그 서식에 기록하고자 하는 항목을 클릭하면 기록해야할 사항을 미리 알 수 있도록 자료를 게시했기 때문에 손쉽게 연말정산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화를 통해 연말정산에 대한 문의를 할 경우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등 불편을 겪을 수 있는 만큼 근로소득자들은 회사내 경리담당자에게 문의하고 경리담당자는 의문나는 사항을 한데 묶어 국세청 전화세무상담센터(☎1588-0060)로 문의하는것이 효율적"이라고 말했다.(서울=연합뉴스) 임상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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