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프랑스 BNP, 12일 제휴 본계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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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회사는 오는 12일 프랑스의 금융지주회사인 BNP파리바그룹과 전략적 제휴와 지분 매각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날 은행 창구를 통해 보험상품을 판매하는 방카슈랑스 전문 합작 보험사와 할부금융을 주로 취급할 소비자금융 합작회사의 설립 계약도 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신한금융지주회사는 BNP파리바그룹에 지분 4%를 1천5백억~1천6백억원에 매각하며 대금은 14일 받는다.

BNP파리바측에 팔 지분은 신주를 발행하지 않고 자회사들이 갖고 있는 구주를 활용하기로 했다.

두 금융지주회사가 설립할 방카슈랑스 보험사와 소비자금융회사는 국내외 금융기관이 합작한 첫 사례다.

정경민 기자 jkm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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