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콜린스 워싱턴 감독 "조던 결장 잦을 듯"

중앙일보

입력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고 있는 미국프로농구(NBA)의 `돌아온 황제' 마이클 조던(워싱턴 위저즈)의 결장이 잦아질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의 더그 콜린스 감독은 "조던의 오른쪽 무릎부상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오랜 휴식과 치료가 필요한 만큼 조던이 복귀하더라도 계속해서 출전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고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전문 인터넷 사이트 CNNSI(www.cnnsi.com)가 전했다.

콜린스 감독은 "조던이 복귀하면 쿼터당 8분 정도씩 뛰게 하고 싶지만 무릎 부상이 완치된다는 보장이 없어 이같은 출전은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콜린스 감독은 "조던이 자신의 부상 정도가 심각해도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는 의사의 진단이 나오지 않는 한 경기에 뛰지 않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조던이 이번 시즌을 포기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복귀하면서 정규리그 82경기를 모두 뛰겠다고 장담했던 조던은 지난 2일 올랜도매직과의 경기에서 무릎 부상이 재발, 지난 5일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고 오는 7일 휴스턴 로키스전에 나올수 있을지 여부도 불투명하다. (서울=연합뉴스) 이상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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