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 투자 중소기업에 세금 10% 면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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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기업의 정보기술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시스템통합(SI)에 투자한 기업에 세금 혜택을 주기로 했다.

중소기업은 투자금액의 10%, 대기업은 3%를 세금에서 각각 깎아준다.

정부는 6일 오후 진념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 주재로 경제장관 간담회를 열어 이런 방안을 확정했다.

정부는 또 국가나 공공기관의 국내 입찰사업 가운데 일정 규모 이하의 소액사업 입찰에는 중소기업만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중소기업 제한경쟁 입찰제도를 도입키로 하고 내년 1분기 중 국가계약법 시행령을 바꿀 방침이다.

송상훈 기자 mode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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