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모뎀 초고속인터넷 서비스업체인 두루넷(대표 이홍선)은 인터넷전화 서비스업체인 애니유저넷과 공동으로 기업용 인터넷전화서비스(상품명 e-c@ll biz)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두루넷의 기업용 인터넷전화 서비스는 통화량이 많은 일반 기업 및 중소,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폰투폰(Phone to Phone) 방식의 서비스로 기존전화에 비해 최대 95%까지 비용절감이 가능하다.
특히 현재 사용중인 전화번호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으며 전국 지점 및 지사간 전용회선이 구축된 경우 무료통화가 가능하다.
공동사업을 위해 애니유저넷은 전용단말기 및 범용직렬버스(USB) 단말기, 각종 게이트웨이 장비 공급을 맡고 두루넷은 마케팅에 나서게 된다.
두루넷은 이와 함께 구내교환기에 전용선을 설치함으로써 통화비용을 대폭 줄여주는 대기업용 음성재판매 서비스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두루넷은 지난 9월에는 개인 가입자를 대상으로 하는 인터넷전화 서비스(e-c@ll)를 출시한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범수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