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강수연 '올해의 여자골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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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연(25.아스트라)이 올해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주는 대상과 상금왕.최저타수상 등 3개의 상을 휩쓸었다.

올시즌 3승을 거둔 강선수는 4일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2001 '선생로'KLPGA 대상 시상식에서 최고의 상인 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강선수는 올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를 뛰면서도 1억7천9백80여만원의 상금과 평균 71.33타를 기록해 1인자 자리에 올랐다.

전 국가대표 신현주(21.휠라코리아)는 신인왕을 차지했으며 LPGA투어에서 5승을 거둔 박세리(24.삼성전자)는 해외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상금랭킹 2위 정일미(29.한솔CSN)는 스포츠서울투어상을 받아 준우승만 일곱차례 기록한 아쉬움을 달랬다.

LG 레이디스카드배 대회에서 칩샷을 홀에 넣는 묘기를 보인 박소영(25.하이트)은 베스트샷상, 이기화(44)프로는 지도자상, 한지연(27.휠라코리아)·손혜경(22.이동수패션)은 베스트 드레서상을 각각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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