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 상장폐지기준일을 앞두고 하한가까지 떨어졌다.
4일 종가는 2백30원 하락한 1천3백25원. 살 사람이 없어 90만주이상의 매도잔량이 고스란히 쌓였다. 거래량은 평소의 30%수준에 불과했다.
이날 증권거래소는 "레이디가 상장폐지 기준일인 오는 29일까지 부도발생과 은행거래 정지 및 감사의견 거절 등 관리종목 지정사유를 해소하지 못하면 상장폐지된다며 투자에 유의하라"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자본잠식은 이미 해결됐고 부도어음 회수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