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회 공인중개사 시험 1만5천여명 합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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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교통부는 제 12회 공인중개사 자격시험 응시자 8만5천4백56명의 17.6%인 1만5천80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합격자 수는 4백98명, 합격률은 1.7% 포인트 높아졌다.

시도별 합격자는 서울시가 5천2백27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 4천7백77명.인천 1천1백2명 등으로 수도권 합격자가 많았다.

또 부산 9백22명, 대구 7백34명, 대전 5백35명, 경남 4백52명, 전북 2백32명, 광주 2백14명, 울산.충북 1백64명, 충남 1백60명, 강원 1백34명, 경북 1백29명, 전남 65명, 제주 69명이 합격했다.

건교부 관계자는 "이번 공인중개사시험은 정답발표 후 이의신청을 받아 면밀히 검토한 뒤 총 2백 문제 중 4문제에 대해 복수정답을 인정했다"고 말했다.

이번 합격자는 10일부터 시.도별로 자격증을 교부한다. 부동산중개사무소 개설을 희망하는 사람은 위탁교육기관(부동산중개업협회 및 9개 대학)에서 실시하는 교육을 이수하고, 사무소를 확보해 중개사무소 소재지 관할 시.군.구청에 등록신청하면 된다.

서미숙 기자seomi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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