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현대 자금으로 핵개발 주장은 모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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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북한은 29일 현대의 대북송금이 북한 핵무기 개발에 이용됐다는 미 의회조사국(CRS) 래리 닉시 연구원의 주장에 대해 "일고의 가치도 없는 황당무계한 모략"이라고 비난했다. 현대의 북측 사업상대인 아태평화위 대변인은 중앙통신 회견에서 "우리의 핵무기 개발은 철두철미 강력한 자립적 민족경제에 토대한 것으로 몇 푼 안 되는 남의 돈으로 핵 억제력을 갖춘다는 것은 말도 되지 않는 낭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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