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AID처장|「윌리엄·S·고드」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존슨」 미대통령은 28일 「데이비드·벨」AID(국제개발처) 처장의 사표를 『깊은 유감』의 뜻을 표시하면서 수리했다고 백악관 대변인이 말했다.
6월30일자로 그만두고 「포드」재단의 부이사장으로 가게되는 「벨」씨의 후임으로는 현 AID차장인 「윌리엄·S·고드」가 취임케 된다.
백악관 대변인은 「벨」 처장이 재임 중 미국의 대외원조범도를 크게 확대했음을 지적하면서 그의 전문적인 능력을 높이 찬양했다.
지난 1년 반 동안 「벨」처장을 보좌해온 당년 58세의 신임 「고드」처장은 「예일」대학법과출신으로서 법학박사이며 변호사실무를 역임한 바 있다.
제2차대전 중에는 극동지역에서 세운 군무의 공으로 미국무공훈장과 영국의 제국훈장을 탄 바 있다. 전후 그는 국방장관 특별보좌관을 역임한 다음 1961년 근동 및 남「아시아」 담당 AID차장으로 임명되었다. [AFP]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