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괴불참통고|체련심판강습 개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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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동경=강범석 특파원] 국제체조연맹 극동 및 중동지구 국제공인심판강습회가 28일 상오 동경에 있는 「기시」(안) 체육회관에서 열렸다.
한국·일본 등 9개국 대표 약 50명이 이 강연회에 참석했는데 북괴대표는 이날 개막식까지 일본에 입국하지 못해 참석하지 않았다.
북괴 대표 4명은 일본입국 「비자」를 얻기 위해 현재 「홍콩」에 머무르고 있는데 이들 중 김옥성은 건강상 이유로 불참을 통고해 왔으며 김재철은 가명으로 일본입국을 신청했다가 일본정부로부터 입국허가를 취소 당했기 때문에 북괴대표의 입국이 허용되더라도 2명만이 참석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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