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 휴대폰복권 서비스

중앙일보

입력

KTF는 26일부터 시중의 유명복권 7종을 휴대폰으로 구매하고 당첨까지 확인할 수 있는 복권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KTF의 유무선 포털인 `매직엔'(http://www.magicn.com)을 통해 월드컵복권, 슈퍼더블복권, 주택복권, 또또복권, 슈퍼관광복권, 플러스플러스복권 등 6종의`추첨식 복권'을 구매한 후 휴대폰 내에 바코드 형식으로 저장, 당첨을 확인하는 것이다.

또 즉석복권인 `관광복권'에 대해서는 휴대폰 버튼을 좌우로 움직이는 방법으로즉석에서 긁어(스크래치) 당첨여부를 확인하는 전자 즉석복권 서비스의 형태로 제공한다.

이번 전자복권 서비스는 구매자가 복권의 조와 끝자리를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으며, 복권이 당첨될 경우 별도로 당첨확인을 하지 않아도 휴대폰 문자메시지(SMS)와 e-메일을 통해 자동 통보 받을 수 있는 등 이용자 편의를 최대화했다고 KTF 관계자는 말했다.

이 서비스는 당첨금이 1만원 이상일 경우, 실제 복권으로 직접 받을 수도 있으며, 구매한 복권을 휴대폰을 통해 타인에게 전송할 수도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인증절차를 위해 유선 또는 무선 매직엔에 접속, `전자복권 회원'에 가입한 뒤 미리 신용카드나 무통장입금, 이동통신 요금합산청구, 휴대폰 직불결제(npaymagic) 등의 방법으로 복권 구입대금을 미리 입금해야 한다.

(서울=연합뉴스) 이정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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