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시민혁명 2주년’ 반정부 유혈시위

중앙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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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호 01면

호스니 무바라크 전 대통령 축출과 이슬람 세력 집권으로 이어진 시민혁명 2주년을 맞은 25일(현지시간) 이집트 전역에서 반정부 시위가 일어났다. 세속주의 성향의 야권 단체들이 무함마드 무르시 대통령과 무슬림형제단에 반대하는 집회를 열면서 시위대와 경찰의 충돌로 적어도 5명이 사망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카이로 타흐리르 광장 인근에서 시위대 한 명이 부상당한 소년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고 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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