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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제과 '뉴 스타트 플랜'] "2010년 매출 1조원 달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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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3면

해태제과는 2010년 1조원의 매출에 1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는 것을 골자로 한 기업 비전을 29일 발표했다. 이를 위해 월매출 30억~40억원대의 맛동산.홈런볼.오예스 등 히트 브랜드마다 전담팀을 따로 둬 매출을 60억원 이상으로 끌어 올릴 방침이다.

또 고부가가치 기능성 웰빙제품을 내놓는 한편 해태와 경쟁중인 아이스크림업체의 인수.합병(M&A)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해태제과는 연내 중국 상하이(上海)에 해태.크라운 공동 매장 다섯 군데를 열고 앞으로 매년 5개씩 매장 수를 개설키로 하는 등 크라운제과와 손잡고 중국 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해태제과 윤영달 사장은 이날 서울 남영동 본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뉴 스타트 플랜'을 선포하는 자리에서 "국내 제과업계의 흐름을 주도하고 동북아 제과시장에서 최상의 제품을 내는 기업으로 해태제과를 육성 하겠다"고 밝혔다.

윤 사장은 이어 "협력업체,제품애용 고객, 주주, 직원, 국가.사회 등을 해태제과의 5대 고객"이라며 "고객을 감동시키는 '사람 중심 경영'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해태제과는 지난해 6500억원의 매출에 32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이철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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