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남매참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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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4일 승주군 낙안면 검안리465 강찬섭 (44)씨는 쥐약 (카라돈)을 회충약으로 오인, 현모 (7) 군 만순(4)양과 1살 짜리 갓난 아이 등 3자녀에게 먹여 죽게 했다.
강씨는 이날 상오 8시쯤 이 쥐약을 회충약으로 오인, 3자녀에게 한 숟가락씩 먹인 후 논갈이에 나갔다 하오1시쯤 귀가하자 아이들이 숨져 있었다. 당황한 강씨는 이 약의 성분을 알기 위해 시음하여 위독상태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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