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발전 보고에 흐뭇한 「세시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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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박정희 대통령은 지나2일 본국정부와 정무협의를 마치고 귀국한 「번스틴」「유솜」처장과 대한원조등 주로 경제문제에대해 장시간 흉금을 털어놓고 이야기했는데 「번스틴」처장이 한국경제발전을 너무 칭찬하여 박대통령을 시종 흐뭇케 했다고.
신범식 청와대 대변인에 의하면 박대통령은 무려 세시간 동안 이 보고를 받으면서 시종 담담한 표정으로 듣고만 있었는데「번스틴」처장은 결론으로 『한국경제의발전은 한 국민의 근면성에도 큰 원인이 있겠지만 그보다도 근본적인 요인은 박대통령의 현명한 정책적 방향설정과 강력한 영도력에의한것』이라고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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