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괴와의 거래 철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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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동경=강범석 특파원】북괴 기술자의 일본 입국을 대리 신청했던 두 「그룹」 가운데 제일통상을 통해 북괴의 조선기업 설비 수입 상사와 지난 64년 1천5백만 불 규모의 공작기계 수출을 가계약했던 「신 일본 공기」는 13일 일본 통상성에 대해 북괴와의 가계약을 취소할 뜻을 전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한 때 6건에 이르렀던 북괴에 대한 「플랜트」 수출에 따른 일본 상사 「그룹」의 5천만 불 규모 화학섬유 수출 1건을 남기게 되었다. 동공 물산은 북괴와의 거래만을 전문으로 해 온 상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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