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매덕스, 12년연속 골드글러브

중앙일보

입력

'거미손들의 영광' 2001시즌 메이저리그 골드글러브가 발표됐다.

그렉 매덕스(애틀란타 브레이브스)는 12년연속 수상으로 아지 스미스(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갖고 있던 내셔널리그 최다연속 수상과 동률을 이뤘다.

마이크 무시나(뉴욕 양키스)는 케니 로저스(텍사스 레인저스)가 갖고있던 아메리칸리그 투수부문 4회연속 수상과 동률을 이뤘다.

매덕스는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주로 활약했던 짐 카트가 기록한 16회 수상에 4번이 남아있다.

팀 퇴출위기에 몰려있는 미네소타 트윈스는 1루수 덕 멘케비치와 토리 헌터가 수상하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오마 비즈쿠엘·로베르토 알로마)와 시애틀 매리너스(스즈키 이치로·마이크 카메론)와 더불어 두 명의 선수가 골드 글러브를 받았다.

◆ 아메리칸리그 골드글러브

1루수-덕 멘키비치(미네소타 트윈스)
2루수-로베르토 알로마(클리블랜드 인디언스)
3루수-에릭 차베스(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유격수-오마 비즈쿠엘(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외야수-마이크 카메론(시애틀 매리너스)
외야수-스즈키 이치로(시애틀 매리너스)
외야수-토리 헌터(시애틀 매리너스)
포수-이반 로드리게스(텍사스 레인저스)
투수-마이크 무시나(뉴욕 양키스)

◆ 내서셔널리그 골드글러브

1루수-토드 헬튼(콜로라도 로키스)
2루수-페르난도 비냐(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3루수-스캇 롤렌(필라델피아 필리스)
유격수-올랜도 카브레라(몬트리올 엑스포스)
외야수-앤드류 존스(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외야수-짐 에드몬즈(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외야수-래리 워커(콜로라도 로키스)
포수-브래드 어스무스(휴스턴 애스트로스)
투수-그렉 매덕스(애틀란타 브레이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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