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골프장협, 내년 협회회관 건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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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골프장사업협회가 회관을 마련한다.

협회는 7일 경기도 이천의 미란다호텔에서 전국 107개 회원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열어 협회 회관 건설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02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확정했다.

내년 8월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협회 회관은 경기도 분당 야탑동에 약 20억원을 들여 연면적 3천660㎡ 규모의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로 지어진다.

협회는 회관 안에 골프 박물관을 마련하고 골프 관련 단체들의 입주를 유도하는등 골프와 관련된 용도로만 이 회관을 사용할 계획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또 내년 예산을 올해보다 18.3% 늘어난 25억원으로 정했고 골프 대중화의 전기를 마련키 위해 지역 주민에게 골프장을 적극 개방하는 것과 동시에 어린이 골프체험 프로그램, 코스 사진전 등 다양한 행사로 골프장의 공원화를 추진키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승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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