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 국교장이 급서|「소년야구」참가 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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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지난 2일 부산대신 국민학교 꼬마야구단을 인솔, 서울에 온 동교 교장 서봉롱(60)씨는 3일 하오 7시25분 전국 국민학교 야구대회 참가「팀」 대표자회의도중 심장마비를 일으켜 성모병원에 입원 중 숨지면서 『꼭 우승하고 돌아가라』는 유언을 남겼는데 4일의 첫 시합에서 대신 「팀」은 전북교육대부속「팀」을 5대0으로 물리쳐 유언에 보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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