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트 골주필유곡절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문제의 「콜트」 승용차가 최근에 와서 간혹 시중에 날씬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그런데 1백대 전부를 주한외국인에게 외화 판매키로 했는데도 어떻게 된 것이 탄 사람은 모두가 한국 사람이라 보는 사람들은 모두 의아스러운 눈치.
결국 이건 주한외국인이 차를 사서 「프리젠트」했거나, 아니면 불법적인 이면결제를 했거나 둘 중의 하나라는 결론인데 외국인이 그렇게 인심 좋을리도 없으니 아무래도 「필유곡절」.
상공부당국자는 『어쨌든 「달러」만 입금되었으면 그만 아니냐』는 얘기지만 주머니「달러」나 쌈지「달러」나….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