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련」과의 분쟁조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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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이동원 외무부장관은 오는6월 서울에서 열릴 「아시아·태평양지역각료회담」에 중립국인 「라오스」의 「푸」수상 이외에도 「인도네시아」의 「말리크」부수상 겸 외상도 「업저버」로 참석할 전망이 크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5일 『「인도네시아」가 「업저버」로 참석하게 되면 지금까지 「인도네시아」 및 「말레이지아」 「필리핀」3국간의 악화된 관계를 개선하는데 자신이 거중조정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어 지난달 22일부터 28일까지 외무장관특사자격으로 「자카르타」에 파견되어 「인도네시아」정부당국자와 협의를 가진 이창희 공사의 귀국보고에 의하면 우리 나라의 영사관설치문제는 전망이 아주 밝다고 말하면서 현재 「인도네시아」에 있는 북괴대사관은 중공대사관이 사실상 철수단계에 있으므로 자연 철수할 것이 확실시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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