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단감 '델몬트' 이름 달고 수출

중앙일보

입력

국산 단감이 세계적인 `델몬트'의 브랜드를 달고해외에 수출됐다.

델몬트 후레쉬 프로듀스의 한국 현지법인인 한국 델몬트 후레쉬 프로듀스㈜는 델몬트 브랜드를 붙인 국산 단감 820상자를 지난달 27일 싱가포르에 첫 수출한데 이어 지난 2일 783상자를 말레이시아에 수출했다고 6일 밝혔다.

수출된 단감은 경남 진영의 농가에서 생산한 만생종 `부유'로 조생종에 비해 저장력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델몬트 관계자는 "국산 과일이 세계적인 브랜드를 달고 수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앞으로도 한국의 우수 농산물을 발굴, 수출하는데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정선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