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2대 압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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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수입면장을 위조, 고급 승용차에 대한 거액의 관세포탈을 한 사전을 수사중인 밀수 합동수사반(반장 서정각 부장검사)은 27일 외국기관에서 부정 유출된「윌리스·지프」와「페날·트럭」한 대 씩을 압수하고 차주인 김우성(을지로 5가267) 지동협(서대문구 미근동31의31) 씨를 관세법 위반혐의로 입건했다.
검찰은 지금까지 외국기관에서 부정 유출되어 거액의 관세를 물지 않은「월리스·지프」등 7대의 승용차를 압수했다. 이 날 압수된 서울 자1099호「윌리스·지프」와 서울 자 9664호「페날·트럭」은 인천 세관에서 수입면허를 받은 것처럼 수입면장을 위조하고 경기지구 군수 등 처리위원회에서 상거래 전표를 받은 것처럼 꾸며 자동차「넘버」를 발급받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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