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과「영주권」교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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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정부는 파월 한국군이 월남 영주를 희망할 경우 영주권을 부여받을 수 있도록 월남 정부와 교섭할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26일 외무부에서 알려졌다.
외교 소식통은 ①파월 국군이 월남 여자와 결혼하거나 ②제대한 후 월남거주를 희망할 때 영주권을 부여하는 문제 ③영주권을 얻은 장병의 한국 내 거주 가족에 대한 입국도 아울러 허가해 줄 것을 주월 대사관을 통해 교섭할 방침이라고 말하면서 이 문제는「케이스·바이·케이스」로 다룰 방침이며 협정 체결은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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