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두쌍의 사랑이야기 '차.이.다'공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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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아트르 노리의 '차.이.다'는 비교적 최신의 해외 번역극이다.

패트릭 마버의 '클로서(Closer) '가 원작. 1997년 영국 로렌스 올리비에상 희곡상을 수상했으며, 99년 미 브로드웨이에 진출해 인기를 모았다. 황량한 도시를 배경으로 펼치는 남녀 두쌍의 사랑이야기다.

과도한 성적 팬터지보다는 일상 속의 성에 초점을 맞춘다. 30대 중반의 부음 기고가인 댄이 타고 가던 택시에 20대 초반의 앨리스가 살짝 치인다.

주종휘 연출, 이남희.박상종.이항나.우현주 출연.

11월 3일~2002년 1월 6일 바탕골소극장.
평일 오후 7시30분, 토 오후 4시30분.7시30분,
일 오후 3시.6시, 월 쉼. 02-764-8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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