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1%만 이동전화요금 인하안 찬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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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는 31일 네티즌 1만2천여명을 대상으로 긴급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정보통신부의 이동전화요금 8.3%인하안이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응답자는 단 1%에 그쳤다고 밝혔다.

참여연대가 이날 야후등 3대 포털사이트에서 일반 네티즌 1만2천125명을 대상으로 한 긴급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82%는 정통부안보다 참여연대가 주장해온 기본료 30%이상 인하안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참여연대는 정통부 인하안에 반발, 지난 29,30일 정통부 사이트를 마비시킨데 이어 당정협의회를 통해 이동전화요금 인하안이 최종결정되는 11월1일까지 민주당 사이트(http://www.minjoo.or.kr)를 대상으로 사이버 시위를 벌일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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