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내장산의 자연 경관과 생태계 등 모든자료를 사이버 공간에서 접근 할 수있는 '종합 정보시스템'이 구축된다.
전북 정읍시는 31일 국비 2억원과 시비 2억원 등 4억원을 들여 내장산 일대의지질과 지형 등 자연환경과 경관, 천연기념물, 희귀 동.식물의 생태 정보 등을 담은정보시스템을 내년 8월까지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에는 내장산 단풍의 특징과 세계 유명단풍나무, 소문난 단풍 관광지,단풍 관련 상품을 소개하고 등산로와 자연 탐방로, 계절별로 펼쳐지는 내장산의 볼거리를 담아 제공한다.
또 내장산의 주요 경관과 황토현 등 정읍의 주요 관광지, 음식점과 숙박업소,특산품 등을 사이버 공간에서 접할 수있는 가상현실 체험공간을 마련하고 휴대전화를 이용한 무선 페이징 서비스 기능도 갖추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 시스템은 기존의 시스템보다 한발 앞선 최신 정보 시스템"이라며 "내장산의 생태적 가치에 대한 홍보와 관광 연계산업의 발전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읍=연합뉴스) 박희창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