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코리안 교육' 인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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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부는 지난 8일부터 전국의 600여개 컴퓨터학원과 대학에서 실시되고 있는 중급 정보화교육인 `e-코리안 교육'에 수강생이 몰리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정통부에 따르면 교육 희망자 접수결과 첫달인 이달에만 3만7천여명이 등록했으며 특히 여성이 교육생의 75%를 차지해 비교적 정보화 수준이 낮은 여성들의 교육열기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령별로는 40대가 47%, 50대가 20%로 40세 이상의 중장년층이 가장 많이 교육을 신청했고 60세 이상 고령자도 2천900여명이나 됐으며 이중에는 70대 814명, 80대 14명 등 고령자들도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급 정보화교육은 매월초 지정교육기관에서 개강하며 20세 이상의 성인은 2만원만 부담하면 40시간 과정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교육을 받으려면 홈페이지(www.ekorean.or.kr)나 ARS(02-700-4884)에서 지정교육기관을 확인해 직접 방문.접수하면된다. 문의 한국정보문화센터 02-3660-2562-(7)

(서울=연합뉴스) 류현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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