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팅.포탈 사이트 실명제 확인 어려움

중앙일보

입력

인터넷 채팅사이트나 포털사이트 운영업체들이 회원 실명제를 도입하고 있으나 신뢰성있는 개인정보가 없는 청소년들이 고객중에 많아 이 제도의 시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채팅.포털사이트 업체들은 인터넷상의 불건전 정보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전자상거래를 이용하는 고객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실명제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하지만 10대 이용자의 비중이 높은 사이트일수록 개인 인증에 필요한 신용정보가 존재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실명 확인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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