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측과 학생들 충돌로 38명 부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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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동경17일 AFP】16일 수업료 인상 조처의 환원을 요구하는 「와세다」대학생들과, 학생들이 교내에 설치한 「바리케이드」를 철거하려는 학교당국이 충돌함으로써 34명의 학생을 비롯해서 총38명이 부상했다.
학교 당국에 대해 수업료 인하를 요구해온 「와세다」대학 학생회는 지난 1월부터 연기해온 학기말 시험의 실시를 저지하기 위해 4동의 학교 건물 정문 앞에서 「바리케이트」를 설치했었다.
이 사고로 2명의 신문기자도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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