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메일로 복지기관 후원금 내세요"

중앙일보

입력

메일뱅킹업체인 ㈜메일캐스터(대표이사 최주선)가 e메일을 통한 복지기관 후원금 모금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메일캐스터는 한국복지재단과 인터넷 후원금 모금에 대한 업무협정을 맺고 복지기관 후원 희망자들이 은행에 가지 않고도 인터넷으로 메일뱅킹을 이용해 후원금을낼 수 있도록 했다고 28일 밝혔다.

메일캐스터는 이와 함께 이달부터 `스타와 함께하는 사랑의 메일천사 캠페인'을벌이며 메일뱅킹을 통해 모은 후원금을 `대표천사'로 선정된 스타 연예인이 직접 후원대상 어린이에게 전달해주기로 했다.

이달 대표천사는 가수 겸 탤런트인 구본승씨가 맡기로 했으며 부산에 사는 한초등학교 4학년 어린이를 후원할 예정이다.

후원 희망자는 메일뱅킹(http://www.mailbanking.co.kr)이나 한국복지재단(http://www.kwf.or.kr) 홈페이지를 통해 신용카드나 자신의 실명계좌에서 후원금을 보낼 수 있다.

메일캐스터 최주선 사장은 "e메일을 이용해 송금.청구.모금 등이 가능한 메일뱅킹을 이용하면 소액의 후원금이라도 손쉽게 낼 수 있음을 알리기 위해 이같은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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