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장애청소년 인터넷 서바이벌 대회 개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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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사장 표문수)은 29일부터 5일간 서울 역삼동 외국인 전용 오피스룸인 휴먼터치 빌에서 `2001 SK텔레콤 장애청소년 인터넷서바이벌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애청소년에게 정보화 능력를 키워주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1, 2차 예선을 거쳐 선발된 5개팀 10명은 배정된 방에서 총 100시간 동안 100만원 한도의 신용카드와 인터넷만을 이용해 의식주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또한 대회 기간 `티켓예매 하기', `나만의 뮤직앨범 만들기', `과일바구니 배달하기' 등 총 10개의 과제도 주어진다.

참가자들은 부여된 과제별 점수와 함께 성실성과 계획성, 사회성, 경제성 등 사회생활을 하는데 필요한 다양한 항목에 대한 평가를 받게 되며, 수상자에게는 장학금과 노트북PC, PDA(개인휴대단말기) 등 다양한 부상이 수여된다.

(서울=연합뉴스) 이정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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