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 터피 로즈, 퍼시픽리그 MVP

중앙일보

입력

일본프로야구 한 시즌 최다홈런 타이 기록을 세운 터피 로즈(33.긴데쓰 버팔로즈)가 27일 퍼시픽리그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또 센트럴리그에서는 이번 일본시리즈에서 우승한 야쿠르트 스왈로즈의 로베르토 페타진(30.야쿠르트 스왈로즈)이 MVP로 뽑혀 일본 프로야구 양대 리그의 MVP를 용병들이 모두 휩쓸었다.

로즈는 올 시즌 55개의 홈런으로 지난 64년 오 사다하루(王貞治)가 수립했던 한시즌 최다 홈런 기록과 타이를 이뤘고 장타율 0.662의 호쾌한 방망이를 휘둘렀다.

페타진도 39개의 홈런과 장타율 0.633에 127타점을 올려 팀의 리그 1위와 일본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도쿄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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