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롯타 소렌스탐(스웨덴)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현대증권여자오픈골프대회(총상금 3억원)에서 선두로 나섰다.
아니카 소렌스탐의 동생인 소렌스탐은 27일 제주 핀크스골프장(파72.6천362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3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로 리더보드 맨위에 이름을 올렸다.
급작스런 폭우와 일몰로 올 미국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왕인 한희원(23.휠라코리아) 등 6명이 경기를 마치지 못한 가운데 한희원은 15번째홀까지 1오버파를 기록, 선두에 1타 뒤진 채 2위를 달렸다.
또 전날 단독 선두였던 한지연(27.휠라코리아)은 역시 15번째홀까지 4오버파로부진했으나 소렌스탐에 2타차로 3위에 랭크됐다.
전날 공동 9위로 무난하게 출발했던 김미현(24.KTF)은 1오버파 73타로 마감, 합계 1언더파 143타로 공동 4위로 뛰어올랐다.(제주=연합뉴스) 박재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