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9월 신규 주택 판매 1.4% 하락

중앙일보

입력

미국의 지난 9월 신규주택 판매가 기업들의 감원 바람과 9.11 테러사태에 따른 경기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전달보다 1.4%가 하락했다고 상무부가 26일 발표했다.

상무부는 이날 9월중 신규 주택판매가 전달보다 1.4% 하락한 86만천가구로 작년8월의 83만9천가구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는 월스트리트의 경제전문가들이 예상한 5.9%의 하락률보다는 한층 개선된 것이다.

한편 9월중 주택 가격은 가구당 평균 19만5천700달러로 8월보다 3.8%가 내렸으며 특히 중간규모의 주택이 평균 16만2천400달러로 5.1%가 떨어져 전체 주택가격 하락을 주도했다. (워싱턴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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