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 한국인재경영대상] 기아자동차 인재경영 대상 수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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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올해 긴축경영에 따른 투자와 비용이 대폭 삭감됐음에도 불구, 교육부문 대폭 투자로 노사 안정과 경영실적 개선을 일궈내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실무자인 한국능률협회 김준원 차장(인재개발본부)은 "IMF관리체제 하의 극도로 어려운 시기를 겪으면서도 매출액중 많은 부분을 인적 자원 개발을 위한 교육부문에 투자하는 등 모범적 경영성과를 보인 것이 크게 평가됐다"고 말했다.

LG전선은 매년 인원감소에도 불구,우수한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개인의 조직과 역량증가는 물론 매출액과 경상이익을 급격히 증가시켜 최우수 기업에 선정됐다.

창의적 기업문화 구축과 핵심역량 중심의 인재양성을 인재개발 목표로 삼고 있는 삼성석유화학은 직급.직군별 교육프로그램을 개발, 개인별 맞춤교육의 기반을 구축하는 등 인재경영 성과가 두드러진 결과를 보였다.

코리아나화장품은 6가지 인재전략을 기본으로 도전적 목표설정과 능력을 발휘하는데 주력한 것이 주효했다.

빙그레는 자율경영.혁신추구.고객만족.인재양성의 인간중심 경영철학에 의해 시장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열린 학습으로 좋은 점수를 받았고 효성은 지속적 교육투자 확대를 통한 조직원의 잠재력 개발이 돋보였다.

한국야쿠르트는 현업성과를 극대화하는 교육,배우고자 하는 직원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교육시스템으로 해당 전문가를 육성하는 성과가 크게 인정받았다.

INI스틸㈜은 적극적.창의적 자세, 담당전문가, 미래에 대한 도전정신을 가진 직원양성 교육으로 이 상을 받게 됐다. 사람에게 최고 가치를 두는 녹십자는 3GC(Global Total Healthcare Company)도약으로, 유한킴벌리는 인간존중 실천이 인정을 받았다.

조선호텔은 최첨단 서비스를 위한 부문별 특화 전문가 양성강화 과정이 높은 점수를 받았고 LG유통은 유통업계 최초로 산학연계를 통한 전문과정 도입, 한전기공은 '인재가 큰 자산'이라는 경영이념, 한국피엔지는 입사초기부터의 실무교육이 좋게 평가됐다.

우수기업상을 수상한 세정은 지방기업이라는 한계성을 극복, 21세기 패션시장을 주도할 핵심역량 강화방안이 돋보였다. 한국후지제록스는 인재개발 경영을 위한 제록스 그룹 공인자격 취득교육으로 큰 점수를 받았다.

또 크레듀는 e-Learning전문교육기관으로 사이버 교육 종합서비스 영역에서 공헌도가 지대해 특별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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