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파사 주인 납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3명의 괴한이 형사를 사칭, 가계에 들어와 물건과 함께 주인도 납치해갔다. 25일 밤 10시 30분께 전파상을 하는 서울 종로구 인의동 48 백창기(35)씨 입에 괴한 3명이 나타나 종로서 형사라 하고 신분증을 보인 다음 고물상 장부를 조사하며 장부가 헐었다고 트집, 주인 백씨를 때린 다음 방송용 「테이프」10개(시가 3만원)와 주인을 데리고 사라졌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