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으로 수출상담 사이버박람회 열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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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전자 카탈로그를 전시해 놓고 화상회의로 수출상담을 하는 사이버박람회가 열린다.

한국산업기술대 교내 벤처기업인 사이버이앤티(http://www.k-ent.com)는 다음달 21일부터 30일까지 '컴퓨터 멀티미디어 온라인 무역전'(http://www.on-camtex.com)을 개최한다.

이 박람회는 사이버영상무역시스템을 도입해 전시 참가업체와 바이어, 동시통역사, 무역전문가 등 최대 5명이 한 화면에 등장해 실시간으로 화상회의를 하며 상담할 수 있다는 게 특징. 전시 제품은 모두 전자카탈로그로 제작되어 있어 전시 참관자나 바이어(사이트 방문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마우스나 키보드의 간단한 조작으로 확인할 수 있다.

바이어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멀티미디어 형태로 보여 줄 수도 있다.박람회 참여 업체는 이달 말까지 모집한다.

하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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