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에스티로더는 한국산 원료를 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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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니베라 이병훈 사장

알로에로 유명한 유니베라가 27일 지식경제부가 주관하는 ‘세계 일류 상품’에 10년 연속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유니베라 알로에는 2003년부터 지식경제부가 선정하기 시작한 세계 일류상품에 처음 선정된 후 10년 동안 단 한번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그 동안 알로에를 소재로 한 기업 가운데 세계 일류 상품으로 선정된 기업은 유니베라를 제외하고는 단 한차례도 없었다. 이병훈 사장은 27일 이를 기념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국 기업이 서양 천연물을 소재로 10년 연속 세계를 장악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며 “이는 유니베라의 우수성을 세계가 인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장은 이어 “유니베라는 이제 단순히 알로에 소재의 세계적인 기업에 머물지 않고 천연물에 기반한 세계적인 웰니스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지식경제부가 주관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인증하는 세계 일류 상품으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세계 시장 점유율 5위 이내에 들거나 5% 이상 점유율을 기록해야 한다. 유니베라는 현재 세계 알로에 원료 시장에서 43%를 차지,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 알로에를 원료로 다양한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을 제조, 판매하고 있다.

이처럼 유니베라가 알로에 부문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수직계열화 시스템이 큰 기여를 했다. 수직계열화는 원료재배, 연구, 생산, 판매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국내 기업에서는 찾아보기 어렵다.

유니베라는 알로에를 비롯한 우수한 천연물 원료 공급을 위해 미국, 멕시코, 중국, 러시아 등에서 1천 만평(여의도 12배) 규모의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첨단연구시설인 유니젠을 통해 천연물 연구를, 네이처텍은 생산, 유니베라는 판매를 전담해 고객에게 전달되는 제품의 전 과정을 직접 책임지고 있다. 유니베라는 이를 통해 원료의 안전성을 확보는 물론 천연물 연구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경쟁력을 갖췄다.

유니베라는 이러한 경쟁력을 기반으로 2012년 웰니스기업 비전을 선포하고 알로에뿐 아니라 천연물 원료를 기반으로 한 웰니스 제품을 본격 출시해 왔다. 올 초에는 웰니스 제품으로 풍부하고 다양한 식물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는 빌리브 웰니스푸드를 내놓았다. 특히 콩의 기원지로 알려진 러시아 연해주(유니베라 크라스키노 농장)에서 유전자 변형을 하지 않고 재배한 ‘북두’를 넣었는데 이 지역의 콩을 사용한 제품은 빌리브 웰니스푸드가 유일하다.

또한 10년에 걸친 연구 끝에 피부 속 멜라닌 케어에 강력한 효과를 지닌 원료를 개발, 글로벌 화장품 회사인 에스티로더와 독점 공급 계약을 맺기도 했다. 이를 활용한 제품이 글로벌 베스트셀러 에센스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고객사로부터 혁신상을 수상했다. 유니베라는 올해 같은 소재로 국내 시장에 ‘리니시에 W389 미백 라인’을 출시, 80억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 했다. 이 제품은 특히 4주를 사용하면 마법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소비자의 입소문에 ‘4주간의 기적’이라는 유행어를 낳기도 했다.

이와 함께 알로에 생초 대비 6배 높은 영양 성분을 지닌 알로에 원료를 100% 사용한 스킨케어100은 아시아나 국제선 기내 면세점에 입점해 그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이 제품은 1987년 출시 이후 1분에 80개씩 판매되고 있는 베스트셀러 아이템이다. 피부 진정과 보습작용에 탁월하며 피부 면역력 강화, 트러블 관리, 쿨링, 재생에도 뛰어난 효과를 발휘한다.

유니베라가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역시 주목을 받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힐링잎의 기적’ 캠페인이다. 유니베라 제품을 고객이 구입하면 일정량의 적립금이 발생한다. 이를 통해 필수 영양소를 공급받지 못해 고통 받는 제3세계 어린이들에게 생명의 비타민을 전달하는 고객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는 단순한 기부 활동이 아니라 제품을 만드는 생산자, 전달하는 판매자, 최종 구입하는 고객이 모두 함께 동참하는 새로운 형태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유니베라는 지난 3년 동안 약 240만 명 어린이들에게 비타민을 전달, 수십 만 명의 생명을 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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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영 기자 jybae@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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