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포상 협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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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정부·여당은 17일 상오 청와대에서 연석회의를 열고 대일 청구권 중 민간 포상분의 보상방법과 대상 등에 관해 협의했다.
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이 회의에서 재무부가 마련한 민간포상 제1차 시안을 바탕으로 검토한 끝에 보상대상을 ①일본에 본점을 둔 일본국에 소재하는 일본금융기관에 예입한 예금 ②45년8월15일 이후 일본으로부터 귀국한 자가 귀국 때 일본정부에 기탁한 기탁금 ③일본국에 본점을 둔 일본생명보험회사에 납입된 보험료와 수리케 된 보험금 등 3종의 민간상권에 한정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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