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수입 급감

중앙일보

입력

세계 최대의 컴퓨터 칩 생산업체인 인텔은 3.4분기 순수익이 지난해 동기에 비해 96%나 줄어든 1억600만달러에 그쳤다고 16일 밝혔다.

인텔은 분기 매출규모도 3.4분기에 65억달러에 그쳐 지난해 동기와 비교할 때 25% 감소, 주당 이익도 지난해 동기에 비해 76%가 감소한 주당 10센트에 불과했다고말했다.

인텔은 4.4분기 매출이 62억달러에서 68억달러 사이를 기록, 다소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컴퓨터 업체의 부진이 계속되고 국제정세 불안이 해소되지 않으면 실적부진이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샌타 클래라 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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