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렉스타, 사이즈 조절 가능한 어린이 운동화 첫선

중앙일보

입력

특수화 전문 메이커인 트렉스타는 사이즈를 늘릴 수 있는 아동용 신발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인치웜(Inchworm·자벌레)’으로 이름붙인 이 신발은 밑창에 그려진 측정기에 맞춰 옆부분의 버튼을 누르면 원하는 길이만큼 늘리거나 줄일 수 있다.

최고 10㎜까지 사이즈를 조절할 수 있다.갑피와 밑창이 동시에 늘어나 한결 편안하게 신을 수 있도록 돼 있다.트렉스타는 10억 여원을 들여 이 신발을 개발했다.

트렉스타는 이 신발을 미국시장에 내놓고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다.국내는 연말께 시판할 예정이다.회사측은 국내 시판가격을 5만원 선으로 잡고 있다.

회사측은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이 신발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김관종 기자 istor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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