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메시지 통합관리 서비스 개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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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는 국내 기업중 처음으로 임직원들의개인 컴퓨터로 들어온 팩스나 e-메일을 회사 밖에서 음성으로 들을 수 있는 메시지통합관리 서비스(UMS)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이를 통해 ▶회사 정보처리시스템에 수신된 메일.팩스와 부재중 걸려온 전화를 외출중인 직원의 휴대폰으로 알려주고 ▶이같은 문자정보의 내용을 음성으로 읽어주거나 팩스로 받아볼 수 있으며 ▶메일에 음성으로 회신하고 ▶급박한 상황에서 전화로 이 시스템에 접속, 중요사항을 음성파일로 저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또 중역과 영업사원에게는 회사로 수신된 메일, 팩스를 회사 밖에서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고성능 전자수첩을 지급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직원들이 어디에 있든 사무실에 있는 것처럼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돼 업무효율화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강의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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